재밌음
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요소도 많고 정해인이랑 구교환이 연기를 너무 잘함
둘다 연기 잘하는 줄은 알았는데 여기선 진짜 딱 그 인물에 녹아든 거 같음ㅋㅋㅋㅋ딱 보면 배우 이름보다 캐릭터 이름이 떠오름
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봤던 작품 속 구교환은 항상 캐릭터성 기가 막히게 살렸던 듯
정해인은 로맨스도 좋지만 이렇게 서늘한 면이 있고 싸가지 없는 역할이 백배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슬빵 유대위도 좋았엉
유지태 유연석처럼 선~한 인상이지만 악역이 잘 어울리는 배우인 듯
하지만 도깨비에서 첫사랑 오빠로 나왔을 때도 좋았어...
암튼 초반에 구경표나 이준영도 임팩트 있게 연기 잘하고
신승호 캐릭터 진짜... 줘패고 싶더라
이거 공개되고 거의 바로 봤던 거라 넘 오래 돼서 세세한 에피소드는 잘 기억이 안 난다
중간에 그 의미심장한 청순한 여자를 왜 그렇게까지 비중 있게 다뤄줬던 건지 모르겠음 너무 오글거림
군인들 20대에 끌려가면서 얼마나 가기 싫을까 항상 생각했는데 이거 보고 더 안타깝...
드라마 속 내용이 드라마가 아니라 레알 현실이래서 더 안타깝...
암튼 재밌음 앉아서 1화부터 6화까지 쭉 다봄
시즌2도 나올 거 같은데 기대 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