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강
을 무사히? 보내고
다이소 싹쓰뤼 하고 집에 오니
이케아 가구 5개가 동시에 도착
내가 마주한 거대한 택배박스들을 믿을 수가 없었다
세탁조 청소 돌리고 조립 시작...
정말 힘들었다
중간에 계약서 주러+현관문 안전고리 설치하러 온 집주인이 드라이버로 책상 조립해주심 ㅠㅠ 나 혼자였음 책상만 1시간 했을 듯 후 갓
조립 다 하고 나니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음
박스 내다버리러만 5번은 왔다갔다 한 거 같다
세탁기 상태가 영 메롱이라
하 메롱이란 말은 이새끼 상태에 비해 너무 귀여워
암튼 진짜 개에바띠라 물티슈로 존나 닦고 과탄산소다로 지랄 염병을 떨었음
지금 그래도 어느정도 정리된 거 같긴 하지만
낼 락스 사와서 라스트팡을 날리겠삼
난 통돌이가 좋은 듯 ㅠㅠ
세탁기 어느정도 클리어하고 밥 먹고 설거지하고
싱크대 밑에 음식물 낀 거 있나? 뭐 없겠징~하고 봤는데
이런개씨발 전에 살던 사람이 한번도 청소를 한적이 없는 건지 짜파게티 후레이크 같은 거랑 때가 존나 껴있음 집주인 시발 퇴실시 클리닝비 8만원 처받으면서 걍 창틀만 물티슈로 닦는 거 같음 시발 화장실 배수구는 또 어떤 지랄이 나있을지 차마 마주할 자신이 없다
하.. 암튼 ㅈㄴ충격의 시간을 잠깐 보내고
세탁기 청소하고 남은 과탄산으로 청소를 시작함..
때가 개개개에바에바리라 뜨신물 부어놓고 걍 샤워함
그렇게 2트 하고
남은 때는 칫솔로 샥샥하고 칫솔 사요나라
근데 아직 부족해.. 과탄산 2트 가볼게?
글고 밥 먹다가 의자에 폭립 떨궈서
아주 작은 기름때가 묻었는데
그거 지우겠다고 물티슈에 주방세제에 지랄하다가
걍 그부분만 물 적셔서 세제 다 빼냈는데
지금 의자가 아직 안 마른 건지 물 자국이 생긴 건지 모르겠음 십할...
다이소 싹쓰리로 어케 해보고 하루빨리 방석 사서 가려야지...
그래도 가구 몇 개 왔다고 좀 집 같음
앉을 공간이란 게 이리 중요하다니!!
침대 빨리 왔으면 ㅠㅜ
이제 빨래통이랑 잡다한 거+수건 담을 서랍만 오면 얼추 끝일듯?
아직 밥 해먹을 기력이 없다
근처에 큰 마트가 없어서 장을 어디서 봐야될지 모르겠음
오늘 집앞 시장도 가봤는데 이미 문 다 닫은 상태였어 껠껠
하나로마트를 갈망해
러그 사고싶다
세탁기가 두려워서 아직 한번도 세탁을 안돌려봄
집주인 에어컨 청소하러 올 때 화장실 환풍구 청소해달라 하고 부엌 후드 기름때는 씻었는지 물어나보고 분해어캐하는디도 물어보고 부엌후드 조명 안들어온다고 컴플레인 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