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유 좋아해서 봤음
단편이라 금방 보겠즹~ 하고 봤는데 첫 편인 러브세트가 너무 재미없어서... 그것만 세네번 보다가 잤던 거 같어

밤을 걷다
제일 좋았음 흑백인 줄 모르고 봤는데 흑백인 것도 좋았고 조명도 되게 잘 쓴 거 같고 음악도 다 너무 죠앗당 영화가 진짜 정적인 거 같음
첨에 언니 죽은 얘기 어쩌구 하는데 이게 뭐람... 하면서 보다가 점점 재밌어졌음
아이유 이거 연기하기 어려웠을 거 같다
근데 크레딧에 공동제공이 월간윤종신이네? 중간에 식당에서 나오는 노래가 윤종신 노래인가
밤을 걷다 감독이 최악의 하루랑 더테이블 감독이라는데 최악의 하루가 웨이브인가 티빙인가 있었던 거 같은디 안 보고 기간 끝나버림... 더테이블은 넷플에 있으니 조만간 봐야지
좋았던 대사
🔽🔽🔽
- 왜 죽었어?
외로웠어. 끝이 없이. 끝이 보이지 않게.
- 내가 너 외롭게 했어?
아니, 네가 항상 내 옆에 있어줬지.
나를 아는 사람이 있고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.
나를 아는 사람 중에는 네가 있었고 너 외에 다른 사람들이 있었어.
나는 너 외의 사람들한테 외로움을 느꼈어.
나를 아는 수많은
너를 제외한 그 수많은 사람들이
나를 대하는 모습들에 외로움을 느꼈어.
네가 항상 옆에 있어줬는데
부질없이 괴로워했네, 죽을 때까지.
-
죽어서도 끝없이 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.
사라지고 있다는 느낌, 그것 뿐이야.
알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.
여름이었네.
-응?
그 날.
여름밤이었네. 풀벌레 소리가 들렸어.
꿈도 죽음도 정처가 없네.
가는 데 없이 잊혀질 거야.
우리는 여기에 있는데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.
다 사라지고 밤 뿐이네.
안녕.

키스가 죄
뭔 내용인지 잘 기억도 안 남
근데 밑에 2개보단 좋았던 거 같어
아이유가 귀여웠고... 아이유가 귀여웠다.

썩지않게 아주 오래
이것도 연기 참 어려워 보임
글고 내용 진짜 마이너 한 듯
잘 기억 안 나는데 아이유가 겁나 똥차고 남주가 휘둘리면서 막 심장 꺼내주고 그러나? 암튼 징그러운 거 나왔던 거 같애
근냥... 아이유 아니었으면 평생 안 봤을 거 같음

러브 세트
이게 첫 편이라 이거부터 보려고 틀었었는데
너무 노잼이라 보다가 몇 번씩 잠
테니스 핑퐁핑퐁 하는 걸로 몇분을 잡아먹는 건지
내용도 잘 기억 안 나 끝까지 보긴 했던가...
암튼 노잼